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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치고 나간 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3일째 3위

등록 2022-08-28 10:12수정 2022-08-28 10:16

페덱스컵 향해 선두 셰플러와 3타차
악천후 지연 경기 등 최종일 변수 커
임성재가 2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5번 홀에서 생각하고 있다. 애틀랜타/EPA 연합뉴스
임성재가 2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5번 홀에서 생각하고 있다. 애틀랜타/EPA 연합뉴스

임성재(24)가 페덱스컵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임성재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4번 홀까지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하며 3위를 달렸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29명 출전 선수 가운데 15명만 18홀을 마쳤고,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2번 홀까지 19언더파로 선두다. 임성재는 셰플러와 3타 차로 근접 추격하고 있어, 최종일에 이뤄질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페덱스컵과 우승상금 1800만달러(241억원)가 걸려 있는 만큼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회 시작 때 페덱스컵 순위(10위)에 따라 4언더파의 보너스를 받고 출발한 임성재는 거침없는 샷으로 타수를 줄였다. 이날 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6번 홀(파5)에서 이글, 이어 7(파4)과 8번(파4)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해 기세를 올렸다. 임성재는 전날 2라운드에서 5타, 1라운드에서는 3타를 줄이며 점수를 쌓았다.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의 이전 최고 성적은 2020년 11위였다.

올해 처음 투어 챔피언십에 나온 이경훈(31)은 3라운드를 마쳤고, 이날 1언더파를 기록하며 26위(1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남자 골프 세계 1위이자 페덱스컵 순위 1위로 10언더파 보너스를 받고 대회를 시작했던 셰플러는 12번 홀까지 이븐파에 그쳤고, 잰더 쇼플리(미국)가 12번 홀까지 1타를 줄여 18언더파 2위로 바짝 붙어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라운드 2개 홀을 남긴 상태에서 15언더파로 4위, 욘 람(스페인)과 저스틴 토머스(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이 14언더파 공동 5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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