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대중형 골프장, 회원제보다 입장료 3만4천원 낮춰야

등록 2022-11-09 11:24수정 2022-11-09 15:22

문체부 대중형 골프장 지정 행정예고
내년 1월부터 이용요금 표시 의무화
국내 한 골프장의 코스. <한겨레> 자료사진
국내 한 골프장의 코스. <한겨레> 자료사진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으려면 입장료를 회원제보다 3만4천원 낮은 금액으로 책정해야 한다. 또 내년 1월부터 모든 골프장은 이용요금을 표시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9일 이런 내용의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 및 골프장 이용요금 표시관리 기준’ 행정예고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가격보다 3만4천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책정해야 한다.

앞서 국회는 골프장을 △회원제 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나누고,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을 완료했다.

문체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중형 골프장은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의 성수기 비회원 요금의 평균에서 과세 차등액인 3만4천원을 뺀 요금을 입장료 상한으로 정하도록 했다.

문체부는 또 내년 1월1일부터 골프장 이용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골프장의 입장 요금, 카트 이용료, 부대 서비스 이용료 표시를 의무화했다. 단 개별사업자인 캐디 이용료는 제외된다.

문체부는 “대중 골프장업계와 지속해서 협의해 그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고, 사업자의 가격 자율성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골프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영화 ‘국가대표’ 실제 주인공들 “23년째 국가대표” 1.

영화 ‘국가대표’ 실제 주인공들 “23년째 국가대표”

법원, 김택현 회장 출마 막은 배드민턴협회 제동…회장 선거 변수로 2.

법원, 김택현 회장 출마 막은 배드민턴협회 제동…회장 선거 변수로

“허허허” 틀을 깬 문경은표 해설 인기…“늘 농구 곁에 있고 싶어요” 3.

“허허허” 틀을 깬 문경은표 해설 인기…“늘 농구 곁에 있고 싶어요”

신진서, 중국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기적의 역전승…쑤보얼항저우 우승 4.

신진서, 중국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기적의 역전승…쑤보얼항저우 우승

프로농구 올스타전 ‘부상 변수’에도…‘덩크’ ‘3점슛’ 대결 기대 5.

프로농구 올스타전 ‘부상 변수’에도…‘덩크’ ‘3점슛’ 대결 기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