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26·사진·하나금융그룹) 선수
KLPGA 넵스 마스터피스 내일 개막
“오랜만에 국내 투어에 출전해 기쁘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부담감도 크지만, 향상된 실력으로 예전과는 달라진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 브리티시여자오픈 공동 2위.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한가를 치고 있는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국내 팬들에게 샷을 선보인다. 15~18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컨트리클럽(파72·6684야드)에서 열리는 ‘2013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박희영은 8개월여 만에 다시 한국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랭킹 15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다.
미국 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존재감이 약해진 서희경(27·하이트진로)도 초청선수로 나와 국내파들과 우승을 다툰다. 2008년과 2009년 국내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했으나, 2010년 미국 투어 첫승(기아 클래식)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10개월 만의 국내 투어 출전이다.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인 양제윤(21·LIG손해보험), 상금왕 김하늘(25·KT), 지난해 3승을 거둔 김자영(22·LG)이 상반기 부진을 털고 웃을지도 관심사다. J골프와 SBS골프가 생중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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