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김지현, KLPGA 넵스 마스터피스 우승

등록 2013-08-18 19:41

김지현(22·하이마트)
김지현(22·하이마트)
긴 퍼팅이 쏙쏙 홀로 빨려들어갔다. 그런 김지현(22·하이마트·사진)의 상승세를 막을 자가 없었다. 김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

18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컨트리클럽(파72·6684야드)에서 열린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4라운드. 김지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서 출발해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지난해 9월 엘아이지(LIG)손해보험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두번째 챔피언 등극.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로 나서 첫 우승을 노렸던 최유림(23·고려신용정보)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2위(8언더파 280타)로 아쉽게 밀렸다. 역시 첫 우승을 노린 주은혜(25·한화)도 끝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홍유연(21), 김해림(24·넵스)과 함께 공동 3위(7언더파)로 마쳤다.

김지현은 17번홀(파4)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1타 차 선두인 상황에서 10m 남짓 버디퍼팅을 성공시킨 것이다. 18번홀(파4)에서 위기를 맞았다. 두번째 샷이 그린에 못 미쳐 워터 해저드 구역으로 향한 것이다. 하지만 물에 빠지지 않아 해저드 말뚝 근처에서 벌타 없이 세번째 샷을 했고, 파세이브를 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