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동포 ‘천재 골퍼’ 리디아 고(16·한국 이름 고보경)가 1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랭킹포인트 7.78로 지난주보다 2계단 올랐다. 1위 박인비(11.47점·한국), 2위 수잔 페테르센(10.83·노르웨이), 3위 스테이시 루이스(9.61·미국) 다음이다.
리디아 고는 8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 시즌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프로 데뷔 2개월도 안 돼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