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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이정민 시즌 2승…조윤지는 8연속 버디 ‘신기록’

등록 2015-05-31 18:59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8홀) 신기록을 작성했다.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8홀) 신기록을 작성했다.
KLPGA ‘E1 채리티오픈’
이정민(23·BC카드)이 시즌 2승 고지에 오른 가운데,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8홀) 신기록을 작성했다.

31일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파72·6456야드)에서 열린 ‘E1 채리티오픈’ 최종 3라운드. 이정민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하루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71+68+65)로 우승했다. 지난 17일 엔에이치(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이후 두번째 챔피언 등극. 전인지(21·하이트진로), 고진영(20·넵스)과 함께 다승부문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김지현(24·롯데)이 1타 차 2위에 올랐다.

조윤지는 이날 1번홀부터 8번홀까지 줄버디를 잡는 등 맹타를 휘둘렀으나 10언더파 206타(70+72+64)를 기록해 정희원·배선우 등과 공동 3위로 마쳤다. 이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다인 6개홀 연속 버디(총 9명)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은 9개로,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2009년 아르비시(RBC) 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세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록도 9개로, 베스 대니얼(미국)이 1999년 필립스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작성했다.

조윤지는 “퍼트가 마치 자석이 붙은 듯 홀에 빨려 들어갔다. 우승은 못했지만 오늘 매우 잘 쳤기에 성적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조윤지는 9번홀(파4)에서도 두번째 샷을 홀 1m도 안 되는 곳에 붙였지만,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조윤지의 아버지는 프로야구 삼성 감독대행을 지낸 조창수씨이고, 어머니는 여자프로배구 지에스(GS)칼텍스 감독을 지낸 조혜정씨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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