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3주 동안 휴식 뒤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최악의 성적을 내고 무너졌다. 우즈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4오버파 302타 꼴찌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는 역대 최악의 스코어인 85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72홀 합계 302타는 2010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나온 298타를 넘어서는 또 하나의 최악의 스코어다. 우즈는 71명의 컷 통과자 중에서 꼴찌로 4라운드를 시작했기에 동반 플레이어 없이 플레이를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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