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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어깨부상 전인지 결국…

등록 2015-11-04 22:19

ADT캡스 챔피언십 출전 포기
전인지.
전인지.
왼쪽 어깨 통증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이디티(ADT) 캡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려 했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끝내 출전을 포기했다. 전인지는 4일 부산 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이 대회 프로암을 마치고 경기위원회에 출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

전인지는 이날 프로암에서도 동반자들의 양해 아래 클럽을 잡지 않았고 레슨과 대화만 했다. 빈 스윙도 하지 않았다. 타이틀 스폰서 에이디티 캡스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도 출전 포기를 수용했으며, 전인지가 보인 성의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인지는 프로암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로 돌아와 5일부터 집중 치료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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