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전인지, LPGA 파운더스컵 아쉬운 ‘2위’

등록 2017-03-20 11:22수정 2017-03-20 11:32

23언더파 쳤지만 선두에 2타 뒤져
노르드크비스트 25언더파 우승

전인지가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골프클럽에서 열린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 4라운드에서 8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피닉스/AP 연합뉴스
전인지가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골프클럽에서 열린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파운더스컵 4라운드에서 8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피닉스/AP 연합뉴스
대회 마지막날 보기 이상은 하나도 없이 버디만 6개 잡았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 그러나 2타나 더 줄인 강자가 있었다. 잡힐 것 같던 시즌 첫 우승트로피도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전인지(23)가 19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선전했으나 아쉽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타이)과 함께 공동 2위로 마쳤다.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해 22만5000달러(2억5000만원)를 챙겼다. 그는 17번홀까지 26언더파를 기록해 마지막홀에서 1타를 더 줄였더라면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세영(24)이 작성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27언더파)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으나 18번홀에서 두번째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오히려 1타를 잃고 말았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19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피닉스/AP 연합뉴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19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피닉스/AP 연합뉴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전인지는 지난해 9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번째 정상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박인비(29)와 유소연(27), 장하나(25)는 21언더파 267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던 한국 선수들은 이번 주에는 우승을 놓쳤다. 박성현(23)은 18언더파 270타 공동 13위.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김하성, 탬파베이와 2년 419억원…팀 내 최고 연봉 1.

김하성, 탬파베이와 2년 419억원…팀 내 최고 연봉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여자배구 1위 질주 2.

흥국생명, 정관장 14연승 저지…여자배구 1위 질주

김민재·이강인·황인범·양현준, UCL 16강 PO 진출 3.

김민재·이강인·황인범·양현준, UCL 16강 PO 진출

기세오른 KCC…‘봄농구 경쟁, 지금부터’ 4.

기세오른 KCC…‘봄농구 경쟁, 지금부터’

70m 떨어진 양궁 과녁…감으로 쏴도, 쏘면 ‘감’이 온다 5.

70m 떨어진 양궁 과녁…감으로 쏴도, 쏘면 ‘감’이 온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