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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음주운전 혐의 체포

등록 2017-05-30 11:15수정 2017-05-30 20:09

집 근처서 체포·수감 됐다 법원 출석 서약하고 석방
미국 팜비치카운티 경찰이 공개한 타이거 우즈의 모습. 주피터/AP 연합뉴스
미국 팜비치카운티 경찰이 공개한 타이거 우즈의 모습. 주피터/AP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30일(한국시각) <유에스에이(USA)투데이> 미국 언론에 따르면 우즈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29일 오전 7시18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향후 법원 출석을 서약하고 풀려났다.

앞서 그는 이날 새벽 3시쯤 자신의 저택이 있는 주피터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그러나 우즈의 혈액 알코올 농도와 차 안에 누가 함께 타고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우즈는 허리부상으로 2014년 4월과 2015년 9월, 10월 등 세 차례나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지난 4월에도 네번째로 수술대에 올랐다. 허리 수술 후유증으로 2016년 시즌은 ‘개점휴업’ 상태에 있다가 그해 12월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다.

올해는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다가 컷 탈락했고 2월 초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1라운드 77타를 치고 2라운드에 기권했다. 그 이후 공식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허리 부상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2008년 유에스(US)오픈에서 무릎 부상으로 안고 출전해 우승한 것처럼 허리 통증을 감수하고서라도 지난 4월 초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나가려고 했지만 “경기를 강행할 경우 신경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사 소견으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훈 기자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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