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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후원자 얻은 최혜진 “프로다운 모습 보여주겠다”

등록 2017-08-28 16:17수정 2017-08-28 21:06

2년 동안 12억원에 롯데와 후원계약
2012년 김효주 10억원 넘는 신인 최고대우
31일 KLPGA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
최혜진이 28일 롯데와 후원 조인식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최혜진이 28일 롯데와 후원 조인식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프로 전향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의 호텔 시그니엘 서울 76층 대연회장. 롯데와 2년간 총 12억원에 후원계약을 맺고 프로골퍼로서의 출발을 알린 ‘무서운 10대’ 최혜진(18·부산 학산여고3)은 이렇게 소감을 밝히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오전 ‘남달라’ 박성현의 시즌 2승과 한국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개 대회 연속 우승 소식이 날아들었던 터라, 박성현 등 선배들에 이어 장차 미국 투어를 호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예비 스타의 후원식은 더욱 뜻이 깊었다.

최혜진은 “수년간 국내외 프로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제 프로로 첫발을 디디는 만큼 더 성숙해져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2012년 롯데와 2년 동안 10억원에 계약한 김효주보다 나은 신인 역대 최고 대우를 받았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에이스였던 최혜진은 지난 7월 유에스(US)여자오픈 때 우승한 박성현에 이어 ‘깜짝’ 2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1999년 임선욱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아마추어로서 시즌 2승을 거둬 ‘프로 잡는 아마’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후 만 18살 생일 다음날인 지난 24일 프로로 전향했고, 31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에셔 개막하는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9월 중순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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