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30)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이엔에이(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80만 달러)에서 준우승하며 세계랭킹이 지난주 9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이틀에 걸친 8차 연장 끝에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에게 우승을 내줬다. 그러나 준우승 상금 22만3635달러(2억3616만원)을 보태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 48만221달러(5억711만원)로 1위에 올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