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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남자프로골프 투어 스타들 올해 첫 정면충돌

등록 2020-02-11 16:23수정 2020-02-12 02:35

14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우즈 등 톱 10 중 9명이 출전
한국은 김시우·임성재 등 나서
타이거 우즈(오른쪽). 로이터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오른쪽).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들이 올해 처음으로 정면 대결을 펼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세계 8위·미국)를 비롯해 로리 맥길로이(세계 1위·북아일랜드)와 브룩스 켑카(세계 2위·미국) 등이 14일(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2·7146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격돌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제네시스 오픈’에서 올해부터 ‘제네시스 인터내셔널’로 격상됐다. 출전 선수를 144명에서 121명으로 제한한 반면, 총상금은 740만달러에서 930만달러(약 110억원)로 늘었다.

우승자 상금도 167만4천달러(약 19억8천만원)로 올랐고 향후 투어 대회 출전자격 혜택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다. 앞서 올해 열린 대회들과 비교해 단연 최대규모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019~2020시즌 2승이자 올해 들어 첫승을 노린다. 우즈는 이 골프장에서 열린 피지에이 투어 대회에 11차례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한 적은 없었다.

지난 10일자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맥길로이는 세계 1위의 자격으로 처음 대회에 출전한다. 반면 2위 켑카는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거의 출전하지 못해 1위를 내줬다. 전·현직 세계 1위의 자존심 대결의 무대이기도 하다. 여기에 세계 3위 욘 람(스페인),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5위 더스틴 존슨(미국), 6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도 출사표를 냈다. 7위 웨브 심프슨은 불참해 톱10 중 유일하게 빠졌다. 그는 지난 3일 피닉스오픈에서 역전우승하며 준우승 징크스를 깬 바 있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이 대회 3위를 차지한 김시우(25)와 지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22), 이경훈(29), 강성훈(33)이 출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문경준(37)은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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