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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다니엘 강, 미국여자프로골프 정상 올라

등록 2020-08-03 10:31수정 2020-08-03 10:40

5개월 만에 열린 LPGA 투어에서 우승… 통산 4번째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재미교포 다니엘 강(28)이 5개월 만에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통산 4번째 우승이다.

다니엘 강은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다니엘 강은 프랑스 셀린 부티에(6언더파 21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5만달러(약 1억8천만원).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16일 호주여자오픈 이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가 중단된 지 5개월 만에 열린 재개 첫 대회로 총 상금 100만달러 규모였다. 코로나19 탓에 출전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을 위해 새롭게 만든 대회로, 다니엘 강은 초대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다니엘 강은 대회 첫날부터 1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렸고,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마지막 날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다니엘 강은 이날 2번홀(파5), 4번홀(파4) 버디로 치고 나갔고, 11번홀(파4)에서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홀 가까이 보내며 한 타를 더 줄였다.

하지만 공동 선두 부티에가 11∼12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추격했고, 13번홀(파5)에서 첫 보기를 기록하면서 부티에에게 한 타 차이까지 따라잡히기도 했다. 결국 이어지는 14번홀(파4)에서 부티에가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를 다시 허용했다.

그러나 다니엘 강은 흔들림 없이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부티에가 버디에 실패하며 다니엘 강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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