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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임성재, 유에스오픈 첫날 이븐파 무난한 출발

등록 2020-09-18 10:29

까다로운 윙드풋 코스 버디와 보기 2개씩
우즈는 3오버…선두 5언더 저스틴 토머스
임성재가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에스오픈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머매러넥/AP 연합뉴스
임성재가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에스오픈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머매러넥/AP 연합뉴스
임성재(22)가 유에스(US)오픈 첫날을 무난하게 치렀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머매러넥의 윙드풋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유에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전체 22위다.

5언더파로 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5타 뒤졌지만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쳐 상위권 진입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타이거 우즈(미국)조차 3오버파로 밀렸다.

임성재는 1번홀(파4) 티샷이 러프에 빠진 바람에 보기로 시작했고, 8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잃었다. 하지만 12번홀(파5)에서 335야드짜리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군 뒤 만든 3m 버디 기회를 살려냈고, 13번홀(파3)에서 6m 버디 퍼트를 잡아 균형을 맞췄다.

임성재는 러프가 무성한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64%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선보였다. 그린 적중률 83%는 14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위다. ‘아이언 맨’이라는 별명답게 아이언 샷이 정확했다.

토머스는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패트릭 리드(미국)와 매슈 울프(미국),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가 4언더파로 토머스를 추격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우즈는 티샷이 러프에 자주 떨어진 바람에 3오버파로 부진했다. 공동 71위로 밀린 우즈는 컷 통과가 발등의 불이 됐다. 이밖에 안병훈(29)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33위에 올랐고, 김시우(25)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57위가 됐다.

최악의 코스라는 윙드풋 골프클럽이지만, 이날 21명이 언더파 스코어를 제출해 코스 난도가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유에스오픈 1라운드 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머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유에스오픈 1라운드 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머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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