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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소렌스탐, 국제골프연맹 새 회장 선임

등록 2020-12-04 09:47수정 2020-12-04 10:01

안니카 소렌스탐. 위키피디아
안니카 소렌스탐. 위키피디아

안니카 소렌스탐(50·스웨덴)이 국제골프연맹(IGF) 새 회장에 선임됐다.

국제골프연맹은 4일(한국시각) 비대면 방식의 이사회를 열고 소렌스탐을 2021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가 시작되는 새 회장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소렌스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72승을 거둔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 소렌스탐은 “골프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종목이 되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물론 여러 골프 관련 단체들과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골프연맹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유러피언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의 대표들이 모여 이사회를 구성한다. 대한골프협회 등 146개국 골프협회가 회원국으로 가입돼있다.

피터 도슨(72·스코틀랜드) 현 회장은 2010년부터 10년간 국제골프연맹을 이끌며 골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데 힘을 썼다. 도쿄 올림픽에서도 골프 대회가 열린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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