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경기라도 잡아 상대팀을 춘천 빙판으로 끌고오겠다던 강원랜드의 꿈이 무너졌다.
강원랜드는 6일 일본 구시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06~200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크레인스(일본)에 3-5로 졌다. 강원랜드는 최정식, 폰터스 모렌, 버드 스미스의 골로 2피리어드 막판까지 3-3으로 접전을 벌였으나 내리 2골을 내준게 뼈아팠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4강에 오른 강원랜드는 일본 적지에서 3연패를 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송호진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