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로드리게스(32·뉴욕 양키스)가 10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방문경기에서 1회 좌월 2점홈런을 쳐 최근 5경기 연속홈런(7개)을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인 52홈런, 140타점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사실상 예약했다. 리그 전체 홈런 2위인 프린스 필더(밀워키 브루어스)보다 9개나 많다. 양키스는 이날 6-3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4경기 차로 앞섰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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