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경기결과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완승…3차전서 결판

등록 2012-04-02 22:50

힘 대 힘의 대결. 승자는 ‘배수의 진’을 친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대한항공을 3-0(25:21/25:20/25:23)으로 눌렀다. 1차전 대역전패를 설욕하면서 챔프전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4일 인천에서 열리는 3차전으로 끌고 갔다.

문성민-댈러스 수니아스(캐나다) 좌우 쌍포가 시종일관 대한항공 코트를 유린했다. 문성민은 공격성공률 55.56%를 앞세워 19득점을 쓸어담았고, 수니아스는 16득점(공격성공률 50%)을 보탰다. 특히 수니아스는 1차전에서 골반 부상을 당했지만 이날 코트에서 펄펄 날면서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은 “1차전 때는 때려주고 싶었는데 오늘은 안아주고 싶다”며 수니아스를 으뜸공신으로 꼽았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가로막기에서 9-3으로 앞섰다. 서브 리시브도 안정되면서 서브 득점을 1개(1차전은 8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네멕 마틴이 38.71%의 저조한 공격성공률로 14득점을 얻는 데 그치면서 완패를 당했다. 김학민(17득점)이 분전했지만 힘이 부쳤다. 특히 팀 범실이 21개(현대캐피탈은 13개)였던 게 컸다. 팀 내에서 궂은일을 해내는 곽승석이 왼발목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것도 대한항공을 어렵게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김제동 사찰에 분노한 20~30대, 다시 ‘MB 심판’
변협, 성추행 당한 여기자에 “왜 술자리 가서…”
MBC ‘미친 칼춤’…김태호 “정말 무한도전이네요”
술 취한 뒤 집 어떻게 찾아갈까
내가 살찌는 것은 유전자 탓?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2.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3.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2025 프로야구, 3월22일 개막…어린이날 전후 9연전 편성 4.

2025 프로야구, 3월22일 개막…어린이날 전후 9연전 편성

3일 만에 또 탈락 토트넘 감독 “나를 탓해도, 선수들 비난 말라” 5.

3일 만에 또 탈락 토트넘 감독 “나를 탓해도, 선수들 비난 말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