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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막판 동점골 오프사이드…챔스 희망 사라져

등록 2023-05-14 10:10수정 2023-05-15 13:57

토트넘의 손흥민이 13일(현지시각)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버밍엄/로이터 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이 13일(현지시각)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버밍엄/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도 사라졌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부지런히 뛰었지만 득점포를 쏘지 못했고, 팀은 1-2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6위(17승6무13패·승점 57)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6무9패·승점 66)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딸 수 없게 됐다. 다만 올 시즌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대행은 이날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해리 케인을 앞세워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시즌 초반 강등권에 처한 팀의 구원자로 등장해 강호로 조련한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의 노련한 오프사이드 전술에 말리면서 주도권을 빼앗겼다.

토트넘은 전반 8분 애스턴 빌라의 제이컵 램지에게 실점했고, 전반 24분 강력한 모터를 단 듯한 손흥민이 케인의 배후 패스를 잡아채 골대를 맞히는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등 좀처럼 활로를 열지 못했다. 애스턴 빌라 최후방 선수들의 노련한 간격 조율에 토트넘의 역습 작전은 번번이 오프사이드가 됐다.

토트넘은 후반 27분 프리킥 추가 실점으로 패배 위기감이 더 커졌다. 다행히 후반 41분 케인이 상대 골키퍼와의 접촉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해 뒤늦은 추격전을 폈고,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 손흥민이 다시 한번 총알 같은 침투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이번에도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판정돼 무위가 됐다.

영국의 <비비시>는 손흥민에게 4.46점의 높은 평점을 매겼고, ‘후스코어드닷컴’은 6점으로 낮은 점수를 줬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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