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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후반에 상대 체력 저하…이근호 투입했다”

등록 2014-06-18 09:38수정 2014-06-18 09:49

18일 오전(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14.6.18/연합뉴스
18일 오전(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14.6.18/연합뉴스
러시아전 마친 뒤 만족스런 표정
“컨디션·전술 모두 괜찮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에서 난적 러시아를 맞아 승점 1점을 챙긴 홍명보 한국대표팀 감독은 비교적 만족스런 표정이었다.

18일(한국시각)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친 홍 감독은 “우리 리듬대로 만들어가는 데 대해서 포커스 맞췄는데 컨디션 전술 모두 괜찮았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 감독은 수비에 포백을 세운 뒤 최전방에 박주영을 원톱으로 활용하거나, 박주영-구자철을 투톱으로 번갈아 세우는 4-5-1, 4-4-2 전술을 섞어 러시아를 괴롭혔다.

특히 후반들어 러시아 수비진이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자 공격에 이근호(상주)를 투입해 선취골을 뽑아낸 장면에서는 기막힌 용병술을 보여줬다. 홍 감독은 “상대 중앙 수비가 체력에 문제를 드러내 왔고, 스피드가 부족했기 때문에 이근호를 투입했다”며 “이근호가 골을 넣은 것 뿐 아니라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줬다”고 높게 평가했다.

1차전에 무승부를 거뒀고, 3차전에는 H조 최강으로 꼽히는 벨기에가 버티고 있는 만큼 18일 알제리와의 다음 경기가 더욱 중요하게 됐다. 홍 감독은 “선수들의 피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남은 시간 동안 알제리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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