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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뛴 손흥민, 레버쿠젠 못 구해

등록 2014-09-17 15:24수정 2014-09-17 23:39

손흥민 선수/ 한겨레DB
손흥민 선수/ 한겨레DB
챔스리그 1차전, AS모나코에 져
레알마드리드·리버풀 첫승 따내
손흥민(레버쿠젠)이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선발 출장해 90분을 뛰었지만 골사냥엔 실패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5번 우승컵을 들어올린 리버풀 등 강팀들은 첫 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17일 열린 2014~2015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안방팀 AS모나코에 0-1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와 90분을 채웠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고 지난 13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도 골맛을 봤던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컸지만 동료 공격수들의 부진까지 겹쳐 본선 첫 골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90분 동안 손흥민이 기록한 슈팅은 1개뿐이었다. 레버쿠젠은 AS모나코(4개)보다 3배나 많은 13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한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AS모나코와 FC제니트(러시아), SL벤피카와 함께 C조에 포함된 레버쿠젠은 새달 2일 안방에서 벤피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스위스 FC바젤을 5-1로 크게 누르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30분부터 6분 사이에 개리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3골을 몰아쳤다.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골을 뽑아냈다.

5년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리버풀은 이적생 마리오 발로텔리의 선제골과 스티븐 제라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불가리아 루도고레츠에 2-1 승리를 거뒀다. 1600만파운드(270억원)의 ‘헐값’ 이적료로 리버풀에 둥지를 튼 발로텔리는 후반 37분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자신의 44번째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제라드는 “완벽히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승점 3점을 얻었다. 기다렸던 발로텔리의 첫골이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빅매치로 꼽히는 리버풀-레알 마드리드의 B조 3차전은 새달 23일 열린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조별리그에서 아스널을 만난 도르트문트는 안방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두 팀의 지난 시즌 조별리그 상대 전적은 1승1패였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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