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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집트 왕자’ 살라흐 출전할까

등록 2018-06-18 16:01수정 2018-06-25 15:53

[미리보는 월드컵]
20일 홈팀 러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
일본-콜롬비아 두 대회 연속 같은 조 일전
‘이집트 왕자’ 무함마드 살라흐(26·리버풀)를 두번째 경기에서는 만날 수 있을까.

19일(밤 12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러시아(70위)와 이집트(45위)의 조별리그 A조 경기는 살라흐의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은다.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2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살라흐는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를 다쳐 이번 대회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엑토르 쿠페르 이집트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살라흐가 100%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결국 연막이었다. 쿠페르 감독은 “러시아전에는 나설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살라흐는 혼자서는 유니폼을 입기 힘들 정도의 몸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는 0-1로 진 우루과이전에서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공격에 마침표를 찍을 살라흐가 있어야 러시아전 승리 가능성이 높다.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둬 이집트마저 꺾으면 이번 대회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결정짓는다. 러시아와 이집트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이 속한 마지막 H조 경기도 관심이다. 일본(61위)과 콜롬비아(16위)는 19일(밤 9시) 사란스크 모르도비아아레나에서 1차전을 벌인다. 역대 전적은 2승 1무로 콜롬비아가 절대 우위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같은 조(C조)에 속해 콜롬비아가 4-1로 크게 이긴 바 있다. 폴란드(8위)와 세네갈(27위)은 20일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역사상 첫 만남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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