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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국가대표 은퇴 시점 곧 결정

등록 2018-07-03 16:41수정 2018-07-03 19:13

아버지 기영옥씨 “이달 중순 영국 출국 전 결정할 듯”
뉴캐슬 훈련 합류…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 여부 관심
기성용. 한겨레 자료사진
기성용. 한겨레 자료사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한 기성용(29·뉴캐슬)이 이달 중순 안에 은퇴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FC 단장은 3일 “(기)성용이가 부상도 있었고, 나이도 적지 않기 때문에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는 일정을 소화하는 걸 힘들어했다”며 “영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국가대표 은퇴 등도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이달 20일쯤 새로운 소속팀 뉴캐슬의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영옥 단장은 “성용이가 축구협회, 주위 분들과 상의한 뒤 은퇴 시점을 결정한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 여부도 현 시점에선 말하기 어렵고, 성용이 본인이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 아시안컵은 내년 1월5일부터 2월1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며 한국은 59년 만의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아시안컵에서 일본은 2000년 이후 5차례 대회에서 3차례나 우승을 했지만 한국은 준우승 1번, 3위 3번에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 결별하고 최근 뉴캐슬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뉴캐슬은 6일부터 훈련을 시작하지만 기성용을 포함해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휴가를 더 보낸 뒤 이달 20일을 전후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뉴캐슬은 이달 중순부터 세 차례 프리시즌 연습경기를 펼치며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다음달 11일 2018~2019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화보] 2018 러시아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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