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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전, 한국 시청률도 ‘박항서 매직’

등록 2018-12-12 15:46수정 2018-12-12 16:16

베트남-말레이시아 시청률 3.2%로
주요 예능 프로그램보다 우위
베트남에선 TV 광고료 역대 최고
박항서 감독. 한겨레 자료사진
박항서 감독. 한겨레 자료사진
박항서 감독에 대한 큰 관심과 함께 그가 이끈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동남아시아 국가 대항전) 결승 1차전 경기 시청률이 3.2%를 기록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티엔엠에스(TNMS)에 따르면, 전날 밤 <에스비에스(SBS) 스포츠>가 중계방송한 베트남-말레이시아전 시청률은 3.2%(유료가구)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한 드라마 ‘계룡선녀전’(2.7%)과 연이어 방송한 예능 ‘문제적 남자’(2.0%) 등 <티브이엔(tvN)>의 주요 프로그램을 눌렀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텔레비전 광고료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2일 브이엔(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계권을 확보한 베트남 국영티브이(TV) <브이티브이(VTV)>는 오는 15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홈경기로 열리는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의 30초짜리 텔레비전 광고료를 9억5000만동(약 459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축구 중계 사상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때 광고료 8억동(약 387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금액이다. 또 올해 8월 박항서호가 한국 대표팀과 맞대결했던 아시안게임 준결승 때 광고료 4억5000만동(약 2180만원)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이다.

브이티브이 쪽은 “정말 많은 시청자가 스즈키컵 결승 최종전을 관람할 것”이라며 “광고료가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스즈키컵 결승에 진출해 1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원정경기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항서호는 오는 15일 홈그라운드인 베트남 하노이 미딘경기장에서 결승 2차전을 펼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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