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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토트넘, 성적부진 포체티노 감독 잘랐다

등록 2019-11-20 08:38수정 2019-11-20 14:46

“변화가 필요했다. 서둘러 내린 결정 아냐”
토트넘, 이번 시즌 EPL 14위로 처져
BBC “모리뉴가 포체티노 대신할 경쟁자”
토트넘에서 전격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AFP 연합뉴스
토트넘에서 전격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AFP 연합뉴스
손흥민(27)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각) 구단 누리집을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 3명이 그들의 직에서 떠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팀 성적부진에 따라 전격경질 성격이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아주 마지 못해 이런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이사회가 가볍게, 서둘러서 내린 결정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감스럽게도 지난 시즌 말과 이번 시즌 초 국내(리그) 결과가 극도로 실망스럽다”고 경질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포체티노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며, 그들은 늘 우리 구단 역사의 일부분일 것”이라며 떠나는 자들에 대해 예우를 갖췄다.

토트넘은 2019~20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경기를 치른 현재 3승5무4패(승점 14)로 20개 팀 중 14위로 처져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포체티노 감독은 팀을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지만, 국내 리그에서의 부진에 발목이 잡혀 결국 구단을 떠나게 됐다. 2014년 5월부터 5년 넘게 토트넘을 지휘해왔다.

토트넘은 조만간 새 감독을 영입할 예정인데, <비비시>(BBC)의 댄 론 스포츠 에디터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포체티노를 대신할 강력한 경쟁자라고 믿고 있다고 이날 비비시가 보도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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