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4)가 두 경기 연속 멀티 골로 득점 선두(11골)에 나섰다. 15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그라나다 원정 경기에서 전반 두 골로 4-0 완승을 이끌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도 두 골을 추가했다. 2019년 8월 합류 이후 그리에즈만이 두 골을 터트린 것은 처음이다. 최근 리그 8경기 무패의 바르셀로나는 3위(승점 34)로 뛰어올라,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8)를 추격했다.
메시는 전반 35분 그리에즈만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7분 뒤에는 아크 오른쪽에서 ‘전매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7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도 두 골을 넣은 메시는 이날 리그 10, 11호 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2004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메시는 2006~2007 시즌부터 15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그리에즈만도 이날 전반 12분, 후반 18분 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거들었다.
최근 원정 4연승을 거둔 바르셀로나의 선두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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