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포항 스틸러스, 시즌 예매권에도 ‘서비스 정신’

등록 2021-02-10 15:34수정 2021-02-10 15:52

관중 규모 불투명해도 “최선의 준비”
관광 지도에 파트너사 표시 ‘정성’
포항 스틸러스 구단의 예매권. 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 구단의 예매권. 포항 스틸러스 제공
후원사에 대한 감사, 팬 서비스, 그리고 정성…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2021 홈경기 시즌 예매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즌권도 아니라 시즌 예매권이 된 것은 코로나19로 언제 유관중, 무관중 경기가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10장 묶음의 시즌 예매권 가격은 9만원으로 30% 저렴하고, 온라인 예매 때 물어야 하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포항 관계자는 “경기가 유관중으로 열리면 예매권에 있는 번호를 온라인으로 입력한 뒤 현장에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 시즌 예매권에는 음식점, 카페 등 후원사들의 이름이 모두 적혀 있고, 그 가운데 대표적인 스폰서들은 ‘포항 12경’ 관광 지도 위에 표시해 놓았다. 포항의 간판 골키퍼인 강현무가 즐겨 찾는 음식점을 소개하거나 축구 경기를 보러온 연인들을 위한 탐방길, 둘레길 등 데이트 코스도 소개해 놓았다.

포항 관계자는 “코로나로 경기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한다.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 점포인 포항 스틸러스 파트너들도 함께 소개해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도 담아냈다”고 말했다.

포항은 지난해 K리그1 3위를 차지했고, 김기동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기동력과 속도감 넘치는 경기로 확실한 팀 색깔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신진호, 신광훈이 새로 합류했고 수비수 그랜트(호주)도 훈련 중이다.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떠난 자리는 타쉬와 크베시치가 조만간 채울 예정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