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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포기한 북한, 월드컵 예선도 불똥튀나?

등록 2021-04-06 13:05수정 2021-04-07 02:05

아시아 2차예선 6월 남한서 모두 치러
올림픽 불참 선언 북한 참가여부 주목
축구협회 “상황 예의주시하고 있다”
손흥민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19년 10월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 뒤 북한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19년 10월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 뒤 북한 선수들과 악수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북한이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면서, 6월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경기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조의 한국·북한·투르크메니스탄·레바논·스리랑카는 아시아축구연맹 결정에 따라 코로나19로 미뤄져 왔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잔여경기를 6월 한국에서 모두 치른다.

북한은 6일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누리집을 통해 도쿄올림픽 불참 결정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6월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컵 아시아 2예선에 북한이 참여할지 여부가 관심으로 떠올랐다.

북한의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 여부는 정치적 결정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북한과 계속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월드컵 예선 불참에 대한 특별한 징후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2019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한과의 대결에서 비기는 등 H조에서 3위(2승2무1패)를 달리고 있다. 6월 5~8차전에서는 스리랑카(6월3일), 한국(6월7일), 투르크메니스탄(6월15일)과 경기를 펼치기로 돼 있다. 하지만 대회 장소가 한국으로 결정되면서 북한의 참가 여부는 초기부터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 2차 예선은 참가신청 마감일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도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항상 북한 쪽이 대회 참가 등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선 반응이 늦었다. 북한의 월드컵 예선 참가에 대한 부정적인 상황도 아직 포착된 게 없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월드컵 예선에서 레바논(1승1무), 스리랑카(1승), 한국(1무), 투르크메니스탄(1패) 등을 상대로 승점 8을 챙긴 상태다. 만약 북한이 참가하지 않는다면 이전 전적은 모두 몰수패로 처리된다. 북한과 경기에서 승점을 제대로 따내지 못한 나라들이 이익을 볼 수도 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체육성이 운영하는 ‘조선체육’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총회에서 악성 비루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하였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북한이 올림픽에 불참하는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 보이콧 이후 33년 만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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