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지간의 대결에서 얻은 금메달, 한국선수단 첫 2관왕, 일본 국가대표의 전력….
한국 정구의 간판 김지은(24·농협중앙회)이 5일(한국시각) 선배 위휴환(35·부산시체육회)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 결승에서 한국 최고 선수인 유영동(32·서울시연맹)-김경련(20·안성시청) 짝을 5-2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단체전 우승자 김지은은 한국선수단 첫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2년 전인 2004년 아시아선수권에서 단체·혼복·복식에서 모두 2위에 머물렀던 김지은으로선 2인자의 설움을 한껏 날린 경기였다. 20년 구력에 국제대회 첫 출전인 위휴환은 전날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금메달까지 수확하는 기쁨을 맛봤다.
고1 때 일본으로 스카우트된 뒤 일본 실업팀과 일본 국가대표까지 지낸 김지은은 결승상대였던 유영동에 대해 “팀에선 선생님이었지만, 의식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했다”며 “남은 단·복식에서도 우승해 4관왕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휴환 역시 “동갑내기 정영팔(부산시체육회)과 함께 복식에서도 일을 저지르고 싶다”고 말했다.
서정균 마장마술 단체 3연패 당구 박승칠(54)에 이어 한국선수단 두번째 최고령인 서정균(44·충남체육회). 그는 신수진(32·여) 최준상(28·이상 삼성전자승마단) 김동선(17·갤러리아승마단)을 이끌고 출전한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상위 3명 평균점수 65.777%를 얻어 말레이시아(64.222%)을 제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서정균은 개인통산 여섯번째 금메달을 따내 양궁 양창훈이 보유 중인 한국선수 아시아경기대회 최다 금메달과 타이를 이뤘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아들인 막내 김동선은 4명의 한국 선수 중 62.278%로 성적이 가장 나빠 합산성적에선 빠졌지만, 전체 25명 중에선 9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최혜라 여자접영 한국신 은메달 최혜라(15·방산중3)는 여자접영 200m 결선에서 2분09초64로 자신이 올해 8월 범태평양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2분10초32)을 0.68초 단축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는 일본의 아노 유리(2분09초08). 박태환(17·경기고2)은 임남균(인하대) 한규철(전남수영연맹) 강용환(강원도청)과 함께 남자 800m 계영에 출전해 7분23초61(종전기록 2초 단축한 한국신기록)로 일본(7분14초86) 중국(7분15초13)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서정균 마장마술 단체 3연패 당구 박승칠(54)에 이어 한국선수단 두번째 최고령인 서정균(44·충남체육회). 그는 신수진(32·여) 최준상(28·이상 삼성전자승마단) 김동선(17·갤러리아승마단)을 이끌고 출전한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상위 3명 평균점수 65.777%를 얻어 말레이시아(64.222%)을 제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서정균은 개인통산 여섯번째 금메달을 따내 양궁 양창훈이 보유 중인 한국선수 아시아경기대회 최다 금메달과 타이를 이뤘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아들인 막내 김동선은 4명의 한국 선수 중 62.278%로 성적이 가장 나빠 합산성적에선 빠졌지만, 전체 25명 중에선 9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최혜라 여자접영 한국신 은메달 최혜라(15·방산중3)는 여자접영 200m 결선에서 2분09초64로 자신이 올해 8월 범태평양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2분10초32)을 0.68초 단축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1위는 일본의 아노 유리(2분09초08). 박태환(17·경기고2)은 임남균(인하대) 한규철(전남수영연맹) 강용환(강원도청)과 함께 남자 800m 계영에 출전해 7분23초61(종전기록 2초 단축한 한국신기록)로 일본(7분14초86) 중국(7분15초13)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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