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 경기 도중 불의의 낙마사고로 숨진 고(故) 김형칠(47) 선수의 유족에게 주어질 보상금이 5천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한국시간) 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따르면 태릉선수촌에 입촌하는 국가대표 선수는 의무적으로 상해 보험에 들도록 하고 있다.
단체 상해보험 1천만원과 스포츠 상해보험 2천만원 등 사망시 최대 3천만원이고 보험사는 그린화재로 알려졌다.
또 대회에 참가하기 전 KOC는 선수단 832명에 대한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 스포츠 상해시 최대 2천만원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형칠 선수 유족은 사망 보험금으로 최대 5천만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KOC와 대한승마협회, 대회조직위원회(DAGOC) 차원의 위로금도 논의되고 있다.
KOC 관계자는 "보험과 별도로 위로금을 지급할지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chil8811@yna.co.kr
(도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chil8811@yna.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