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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열, 태권도 첫 금빛 발차기…외

등록 2006-12-08 18:29수정 2006-12-08 18:31

눈을 감고도 찬다. 이용열(오른쪽)이 8일(한국시각) 72㎏ 이하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맞아 서로 주먹과 발차기를 주고받고 있다. 도하/이정용 기자 <A href="mailto:lee312@hani.co.kr">lee312@hani.co.kr</A>
눈을 감고도 찬다. 이용열(오른쪽)이 8일(한국시각) 72㎏ 이하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맞아 서로 주먹과 발차기를 주고받고 있다. 도하/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이용열(21·용인대)이 태권도 첫 금빛 발차기를 했다.

이용열은 8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스포츠클럽 실내홀에서 열린 태권도 첫날 남자 라이트급(72㎏급) 결승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맞아 2라운드 1분44초 만에 7-0 RSC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2005 동아시아대회 1위 이용열은 1라운드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가며 3-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2라운드에서는 왕하오의 선제 공격을 되받아차며 추가 득점을 올리다가 경기 종료 6초를 남겨 놓고 7점차 RSC승을 거뒀다.

이용열은 준결승에서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사에이 보네코할 하디(이란)를 3-1로 꺾어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약했다. 이용열로서는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 패배에 대한 통쾌한 설욕전이기도 했다.

반면,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대표팀의 유일한 고교생 진채린(18·리라컴퓨터고)은 여자 라이트급(63㎏급) 8강에서 촌나파스 프렘와에우(타이)에게 0-2로 졌다.


■ 남자농구, 요르단에 무릎

한국 남자농구는 예선 E조 4차전에서 요르단에 62-68로 져 2승2패가 됐다. 한국은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방팀 카타르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조 4위로 8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럴 경우 8강에서 F조 1위가 유력한 중국과 만날 것이 유력해 4강 진출조차 불투명해졌다.

3쿼터까지 9점차로 뒤진 한국은 4쿼터들어 맹추격전에 나섰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54-63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김승현의 3점슛과 양동근의 자유투 2개로 59-63까지 추격한 한국은 이후 요르단에 자유투 1개를 내준 뒤 김성철이 3점포를 꽂아 62-64까지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은 22.7초.

반칙 작전으로 요르단의 엔베르 수브조코프에 자유투 2개를 내준 62-66 상황에서 한국은 양동근이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3점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가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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