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남자농구가 카자흐스탄을 꺾고 5-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포츠시티 내 바스켓볼 인도어홀에서 열린 2006 도하아시안게임 남자농구 5-8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94-74로 대파했다.
1쿼터를 25-22로 앞선 한국은 2쿼터들어 24점을 올리는 동안 상대를 12점으로 틀어막아 점수 차를 15점까지 벌려놨다.
한국은 이날 김주성(27.동부)이 22점에 리바운드 6개로 활약했고 김성철(30.전자랜드)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렸다. 김승현(28.오리온스)은 13득점에 어시스트 8개를 해냈다.
한국은 14일 밤 10시15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5-6위전을 치른다. 일본은 이날 대만을 78-67로 누르고 5-6위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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