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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외신들 “한국, 빛나는 활약 이어졌다”

등록 2010-02-18 13:31

AFP “모태범이 두번째 금메달 거의 거머쥐었는데…”
"금메달 둘, 은메달 둘..스피드스케이팅에서 초반 다섯 종목은 한국의 빛나는 활약이다"(로이터통신)

"한국이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다"(AP통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남녀 500m를 휩쓴 빙속 태극전사들의 눈부신 활약에 연일 '서프라이즈(이변)'를 외쳐온 주요 외신들이 18일(한국시간) 남자 1,000m 레이스 직후에도 찬사를 연발했다.

AP, AFP, 로이터, DPA 등 외신은 물론 1,000m 2연패에 성공한 샤니 데이비스(미국)에 초점을 맞췄으나 한국 빙상의 에이스로 떠오른 모태범(21.한국체대)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AFP통신 상보에는 "모태범이 16조에서 채드 헤드릭(미국)에 앞서면서 두 번째 금메달을 거의 거머쥐는 듯했다"라고 썼다.

AP는 데이비스가 불과 100분의 18초 차이로 금메달을 따냈다면서 "마지막 200, 300m는 정말 어려웠다"는 데이비스의 말을 전했다.

이날 레이스에서 1분09초12에 들어온 모태범은 데이비스(1분08초94)에 0.18초 뒤졌다. 그러나 200m 스플릿타임은 모태범(16초39)이 데이비스(16초73)보다 0.34초 빨랐고 600m도 모태범(41초75)이 데이비스(42초01)에 0.26초 앞섰다.

AP는 이 점을 설명하면서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걸 깨달은 데이비스가 팔을 두 번 내저으면서 스퍼트를 했다"고 복기했다.


로이터는 모태범의 은메달 소식과 함께 한국이 스피드스케이팅 초반 다섯 종목에서 빛나는 활약을 이어갔다고 소개했다. 18일까지 스피드스케이팅 다섯 종목에서 한국은 금 2, 은 2개를 따냈고 미국이 금 1, 동 1, 독일 은 2, 일본 은 1,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상태다.

AP는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한국의 투 골드, 투 실버는 인상적"이라고 보도했다.

옥 철 기자 oakchul@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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