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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팀 추월 남자 5위, 여자는 8위

등록 2010-02-28 15:15

한국 남녀 스케이팅이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단체전 팀추월에서 각각 5위와 8위로 경기를 끝마쳤다.

이승훈(한국체대)-이종우(의정부시청)-하홍선(동북고)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팀추월 5~6위전서 3분48초60에 결승선을 통과해 이탈리아(3분54초39)를 5초79 차로 제치면서 5위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전날 노르웨이에 0.03초 차로 뒤지면서 5~6위전으로 밀렸다.

캐나다가 3분41초37로 1위에 올랐으며 미국(3분41초58)이 2위를 차지했다.

이주연(한국체대)-노선영(한국체대)-박도영(덕정고)이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7~8위전서 3분06초96으로 러시아(3분06초47)에 뒤지면서 8위에 머물렀다.

독일이 3분02초82로 금메달을, 전날 한국을 이겼던 일본(3분02초84)이 은메달을 땄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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