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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텅빈 관중석에 울려 퍼지는 ‘퍽, 퍽’ 장애인선수들 열정만큼은 뜨거웠다

등록 2014-02-13 19:38

소치올림픽 기간에…장애인겨울체육대회 ‘4일간의 열전’
지난 7일 러시아 소치에서 겨울올림픽이 시작된 뒤 국민들의 눈과 귀는 자신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그런 사이 11일부터 강원도 평창과 춘천, 경기도 의정부에서 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의 종목에서 제11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조용히 열리고 있다. 11일 춘천시 송암동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 서울과 충남의 경기에서 충남의 신경문 선수가 2피리어드 1 대 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관중은 많지 않았지만, 참가 선수들의 열정과 꿈을 향한 도전은 비장애인 선수에 못지않았다. 썰매를 탄 선수들의 격렬한 몸싸움에 ‘퍽, 퍽’ 소리가 경기 내내 이어졌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하반신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스케이트 대신에 썰매를 타고 펼치는 아이스하키 경기다. 썰매는 양날 사이로 퍽이 통과할 수 있는 높이로 제작되며, 썰매를 지치면서 퍽을 칠 수 있는 폴을 사용한다. 한편 장애인겨울올림픽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소치에서 열린다.

춘천/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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