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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남자 아이스하키, 스웨덴 등 8강행

등록 2014-02-17 19:10

소치 겨울올림픽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남자 아이스하키 우승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미국과 러시아의 자존심 경쟁에다, 아이스하키 인기가 높은 캐나다의 올림픽 2연패 여부까지 겹쳐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조별리그 결과, 스웨덴·미국·캐나다·핀란드가 전체 1~4위로 8강에 자동 진출했다. 12개 팀이 출전한 남자 아이스하키는 A·B·C 3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전체 성적 순으로 4개 팀이 8강에 선착한다. 나머지 8팀 중 4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8강에 합류한다.

캐나다는 이날 볼쇼이 아이스돔에서 열린 B조 리그에서 세계랭킹 2위 핀란드와 연장 접전 끝에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C조의 스웨덴은 세계 1위답게 3전 전승으로 전체 1위, 미국은 2위를 차지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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