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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12년 만의 노메달로 올림픽 마쳐

등록 2014-02-22 03:47수정 2014-02-24 13:45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끝내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이한빈(26·성남시청)박세영(21·단국대)이 2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베르크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나란히 탈락했다. 남자 500m는 한국의 전통적 취약 종목이지만 2006년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는 안현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2010년 밴쿠버에서는 성시백이 은메달을 따내는 등 지난 두 대회에서는 메달권에 들었다.

먼저 박세영이 2조 경기에서 한톈위(중국)에 이어 2위로 골인했으나 실격당했다. 박세영은 레이스 도중 사카시타 사토시(일본)와 부딪치는 과정에서 반칙을 지적받았다. 이어 4조에서 러시아의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와 맞붙은 이한빈은 41초471의 기록으로 3위에 머물러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안현수는 41초257의 기록으로 4조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1000m, 1500m, 5000m 계주에서도 탈락하며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이로써 500m 종목에서마저 준결승도 진출하지 못하는 부진 끝에 전 종목 노메달에 그치게 됐다. 결국 남자 대표팀은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노 메달’의 굴욕을 당했다.

소치/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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