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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컬링 충격패 후 첫승

등록 2014-03-09 13:45수정 2014-03-09 17:15

노르웨이와의 리그전 첫경기를 하루 앞둔 한국 휠체어컬링대표팀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고 있다. 2014.3.7 소치/사진공동취재단
노르웨이와의 리그전 첫경기를 하루 앞둔 한국 휠체어컬링대표팀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고 있다. 2014.3.7 소치/사진공동취재단
소치 겨울 패럴림픽
노르웨이에 0-10 완패 뒤 미국 완파
최고령 선수 박종석 알파인 좌식스키 12위로 완주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충격패를 딛고 첫 승리를 낚았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2차전에서 미국을 9-5로 가볍게 제압했다.

리드 강미숙(원주연세드림), 세컨드 서순석, 서드 김종판, 스킵 김명진(이상 롤링스톤)이 차례로 투구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약체 노르웨이와의 풀리그 1차전에서 빙질 적응에 실패해 실수를 연발하며 0-10으로 대패했다.

그러나 미국을 상대로 1차전 때보다 훨씬 나은 감각과 기술을 자랑하며 충격을 털어냈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은메달에 이어 다시 쾌거에 도전하는 한국은 9일 영국과의 풀리그 3차전을 치른다.

소치 패럴림픽 휠체어컬링에는 10개국이 출전했으며 풀리그에서 4위 안에 들어야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 선수단의 최고참 박종석(47·하이원)은 험난한 슬로프를 완주하며 주종목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박종석은 로사 후토르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남자부 알파인 좌식스키 활강에서 1분37초61로 결승선에 도착해 출전자 22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가노 아키라(일본)가 1분23초80으로 우승했고 조시 두에크(1분24초19·캐나다), 스즈키 다케시(1분24초75·일본)가 뒤를 이어 시상대에 올랐다.

박종석은 9일 슈퍼대회전, 13일 회전, 15일 대회전에서 입상권을 타진한다.

이날 남자 좌식스키 활강에서는 험난한 코스 때문에 출전자의 절반에 가까운 9명이 중도에 넘어져 결승선에 도착하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소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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