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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연맹, ‘하승진 사건’ 재정위 안건 상정

등록 2015-01-05 20:59수정 2015-01-06 10:32

징계 여부 논의하기로
경기 도중 ‘코뼈 부상’을 조롱한 관중에게 달려들었던 하승진(30·전주 KCC)이 6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된다. 케이비엘은 “하승진이 코트 위에서 관중과 충돌을 빚은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행동”이라며 “재정위원회를 통해 잘잘못을 판단하고 징계가 필요한지 판단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하승진은 지난 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삼성 리오 라이온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한 여성 팬이 부상 치료를 위해 코트 밖으로 나가는 하승진을 향해 “엄살 피우지 말라”고 쏘아붙이자 이에 격분한 하승진이 여성에게 달려들었고, 팀 관계자와 안전요원 등이 그를 제지했다. 하승진이 부상 복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큰 부상을 입은데다 팬들도 선수에 대한 최소한의 인권을 지켜줘야 한다는 동정론이 나오고 있다. 프로 선수로서 어떤 이유에서건 팬과 충돌을 피했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재정위원회는 하승진이 관중과 물리적 접촉이나 거친 언사를 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케이비엘은 선수와 관중의 충돌 재발 방지를 위해 10개 구단에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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