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령관 송병구’ vs 세계 1·2위 인공지능 순차 대결
인간과 인공지능의 스타크래프트 대결이 열린다.
세종대는 오는 31일 오후 1시 교내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간 vs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프로토스’ 종족을 플레이하는 ‘총사령관’ 송병구 프로게이머가 대표 선수로 나선다. 인공지능 쪽 선수로는 올해 전세계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1위인 ‘ZZZK봇’(호주)와 2위인 ‘TSCMOO’(노르웨이), 세종대가 개발한 ‘MJ봇’이 각각 송병구 선수와 맞붙는다.
세종대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인간 대 인공지능 번역 대결’을 개최한 바 있다. 전문 번역사와 구글 번역기, 네이버 번역기 파파고 등이 즉석에서 번역 대결을 펼쳐 정확도, 신속도 등으로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신지민 기자 godji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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