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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가가와 “독 이기길 바랐지만, 한국승리 자극 받았다”

등록 2018-06-28 08:31수정 2018-06-28 09:05

조별리그 H조 1차전 일본과 콜롬비아 경기%!^r%!^n19일(현지시각)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 3분 상대 중앙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과 함께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일본의 가가와 신지가 잔디밭에 무릎꿇고 포효하고 있다.모스크바/AP 연합뉴스
조별리그 H조 1차전 일본과 콜롬비아 경기%!^r%!^n19일(현지시각)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 3분 상대 중앙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과 함께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일본의 가가와 신지가 잔디밭에 무릎꿇고 포효하고 있다.모스크바/AP 연합뉴스
세계 최강 독일을 꺾은 한국의 눈부신 선전이 일본 축구 대표팀에도 커다란 자극제가 됐다.

일본의 세계적인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는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팀 훈련에 참가한 뒤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 나섰다.

일본은 이날 오후 11시 이곳에서 폴란드와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의 축구 전문 매체인 '사커 다이제스트' 등에 따르면 가가와는 "폴란드전은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모두 잘 준비했기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H조에 속한 일본은 1승 1무(승점 4)로 폴란드(2패)를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다. 현재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5개 나라 중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호주, 한국 등 4개국은 모두 탈락했다. 일본이 16강에 진출하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가가와는 "폴란드 선수들은 잃을 것이 없기에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선수도 몇 명 있다고 들었다. 동기 부여가 다를 것이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가와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 0-2로 무릎을 꿇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가가와는 "거의 끝날 때쯤 경기를 봤다. (도르트문트 소속 공격수인) 마르코 로이스의 골을 기대했지만,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았다. 독일이 좀 더 올라갔으면 했지만 역시 월드컵 무대는 정말로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동시에 한국-독일전을 보면서 우리도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폴란드전은날씨를 포함해 무척 힘든 승부가 되겠지만, 마지막 90분까지 싸워 이겨서 다음 단계(16강)로 향하겠다는 강한 결의를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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