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8 하나투어 전국 남녀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 등 4개 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하나투어 제공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유소년을 위한 ‘제6회 하나투어 전국 남녀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가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농구발전연구소와 아산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아산시 이순신체육관, 시민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복합스포츠센터 등 4곳에서 펼쳐진다.
참가 대상은 전국 유소년 농구클럽으로, 남녀 다문화부와 초·중등부, 그리고 올해 신설된 장애청소년부 등 모두 9개 부문에서 84개 팀이 참가한다.
하나투어는 어린이들이 단체 스포츠를 통해 양보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도 우승팀에게는 해외 전지훈련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다문화부 우승팀 리틀비스트와 초등학교 고학년부 우승팀 인천 전자랜드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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