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8 세계 대학핸드볼 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남녀 대학팀이 2018 세계 대학핸드볼 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우승, 여자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대학팀은 6일 크로아티아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홈팀 크로아티아를 36-3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2018 세계 대학핸드볼 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은 준결승에서 포르투갈을 37-26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 박광순(경희대), 박동광, 강석주(이상 한국체대) 등의 활약을 앞세워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부에서는 한국이 3-4위전에서 폴란드를 22-19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4강에서 일본에 21-28로 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10개팀, 여자부 9개 팀이 출전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