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아시안게임 값진 메달 남녀농구 곧바로 월드컵 출전

등록 2018-09-04 16:15수정 2018-09-04 20:45

여자는 22일부터 월드컵 본선
남자는 13일부터 월드컵 예선
남녀 모두 부상 선수 복귀가 관건
여자농구 남북단일팀 선수들이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진 뒤 관중석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자카르타/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여자농구 남북단일팀 선수들이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진 뒤 관중석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자카르타/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이제는 월드컵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메달을 일궈낸 남녀 농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격인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잇따라 출전한다.

남녀 농구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동반 금메달이라는 목표 달성엔 실패했지만 가능성과 한계를 확인하며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우선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8강에서 난적 필리핀을 은 뒤 준결승에서 이란에 졌지만 3~4위전에서 대만을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세근, 김종규, 이종현 등 걸출한 센터들이 부상으로 모두 빠진 가운데 일궈낸 값진 메달이다.

여자농구 남북단일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투혼을 불사르며 감동의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 역시 김정은(우리은행), 강아정(국민은행), 곽주영, 김단비(이상 신한은행) 등 각 팀의 에이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사실상 1.5진으로 구성됐지만 최강 전력의 중국과 접전을 펼쳤다.

남녀 대표팀은 곧바로 월드컵에 출전한다. 우선 남자대표팀은 2018 중국 월드컵 출전권을 위한 예선 2라운드를 치른다. 2라운드는 6개국씩 2개 조로 나뉘어 겨룬 뒤 상위 7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현재 조 4위인 한국은 13일 요르단과의 원정경기에 이어 17일엔 시리아와 홈 경기를 치른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4년마다 열리는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한국은 1967년 체코 대회와 1979년 한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직전 대회인 2014년엔 인천 아시안게임 때문에 2진이 출전해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에서 그리스, 캐나다, 프랑스와 맞붙는다. 남녀 대표팀 모두 이번 대회에 빠졌던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관건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