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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 사상 첫 단일팀 시상대 올랐다

등록 2018-10-10 23:27수정 2018-10-10 23:36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우여곡절 끝 남 2명·북 명 나란히 시상대에
네 선수 손가락 하나 펴며 “우리는 하나다”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400m(스포츠등급 34P)에서 동메달을 딴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일본의 실격 해프닝과 규정 논란으로 보류됐던 메달 시상식이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북 심승혁, 남 김세훈, 북 정국성, 남 전형우가 손가락 하나를 펴며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고 있다. 이번 동메달은 장애인 스포츠 사상 첫 남북 단일팀 메달이다. 자카르타/사진공동취재단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400m(스포츠등급 34P)에서 동메달을 딴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일본의 실격 해프닝과 규정 논란으로 보류됐던 메달 시상식이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북 심승혁, 남 김세훈, 북 정국성, 남 전형우가 손가락 하나를 펴며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고 있다. 이번 동메달은 장애인 스포츠 사상 첫 남북 단일팀 메달이다. 자카르타/사진공동취재단
남북단일팀 코리아의 장애인 체육 사상 첫 메달,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계영 400m 34P 동메달 시상식이 10일 밤 열렸다.

남북 수영단일팀은 지난 8일 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BK)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남자계영 400m 34P 결선에서 4분 24초95의 기록으로 일본(4분07초18) 중국(4분08초0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목표했던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지만 일본의 실격 해프닝과 결선 출전선수만 시상대에 오를 수 있다는 규정 논란이 겹치며 시상식이 미뤄졌다.

계영 예선에는 정국성(21·북) 전형우(16·충남고) 김세훈(21·울산 북구청) 심승혁(22·북) 등 남북 에이스들이 함께 나섰고 결선에선 남쪽 에이스, 김세훈, 권용화(19·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동구(37·부산시장애인체육회), 권현(27·부산장애인체육회)이 역영 끝에 사상 첫 동메달을 따냈다.

조직위의 결정에 따라 이날 시상대에는 예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남북 선수 각 2명이 올랐다. 심승혁, 김세훈, 정국성, 전형우(왼쪽부터)가 시상대에서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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