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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아시아선수권 결승전은 ‘한일전’

등록 2018-11-09 22:36수정 2018-11-09 22:40

[2018 아시아·태평양선수권]
대표선발전서 ‘팀 킴’ 꺾은 춘천시청
평창 4강 상대 후지사와 팀과 패권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전이 10일 한일전으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한국(춘천시청)과 일본(후지사와 팀)의 예선 경기. 강릉/연합뉴스.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전이 10일 한일전으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한국(춘천시청)과 일본(후지사와 팀)의 예선 경기. 강릉/연합뉴스.
2018 평창겨울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전은 한국의 ‘팀 킴’과 일본의 후지사와 팀 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국이 8-7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컬링 인기몰이에 앞장섰다.

지난 8월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경북 의성여고 출신 ‘팀 킴’을 꺾고 새롭게 대표팀이 된 춘천시청(스킵 김민지)도 의정부 송현고 동창들로 뭉쳐진 19살 신예들이다. 이들이 일본의 후지사와 팀과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격돌한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 예선 3위로 4강에 오른 한국은 8일 밤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스킵 류쓰자)을 7-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예서에서 중국에 5-6으로 졌지만 은메달 확보와 함께 내년 초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승부에서 이겼다.

예선을 6전 전승, 1위로 통과한 일본 역시 9일 준결승에서 예선 4위 홍콩(3승3패)을 13-3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10일 열린다. 한국 여자컬링은 아시아태평양선수권 3연패에 도전한다. 2016·2017년에는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킴’이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남자컬링 대표팀(서울시청)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6-9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10일 뉴질랜드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결승 진출 실패로 세계선수권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동메달을 따면 세계 예선전을 통해 세계선수권 출전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다. 남자컬링 결승전은 일본과 중국의 대결로 열린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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