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5일 <한겨레> 스포츠팀 김동훈 기자를 ‘대한장애인체육회(KPC)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연맹은 “김동훈 기자가 장애인체육 관련 보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권훈 기자
체육기자연맹은 제29회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로는 <연합뉴스> 권훈 기자를 선정했다. 권훈 기자는 1989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뒤 30년에 가까운 기자 경력의 절반 이상을 스포츠 분야에서 헌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작고)이 금메달을 땄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이길용 <동아일보> 기자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와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서울-평창 총회에 기여한 공로로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에게는 명예체육기자증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8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