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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새내기’가 안 보인다

등록 2019-01-03 16:22수정 2019-01-03 20:02

변준형·박준영만 평균 5득점 이상
2018~2019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선수인 부산 케이티(kt) 박준영. KBL 제공
2018~2019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선수인 부산 케이티(kt) 박준영. KBL 제공
요즘 프로농구 코트에 눈에 띄는 새내기를 찾기 어렵다. 지난해 11월26일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어급 선수가 없다’는 평이 기록으로 확인되고 있다.

평균 5득점 이상은 전체 1, 2순위로 각각 부산 케이티(kt)와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박준영(23·195.3㎝)과 변준형(23·185.3㎝) 뿐이다. 박준영은 5경기에서 평균 5.2점, 2.4튄공잡기, 1.2도움주기를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12점을 넣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엔 코트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더 잦다.

2018~2019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선수인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 변준형. KBL 제공
2018~2019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선수인 안양 케이지시(KGC)인삼공사 변준형. KBL 제공

변준형은 11경기에서 6.4점, 1.8도움주기, 1.1튄공잡기로 새내기 중 가장 나은 기록을 보인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무득점이었고, 2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는 1분 47초밖에 뛰지 못했다.

나머지 신인 중에서도 몽골 국가대표 출신의 강바일(삼성)이 1.8점, 원종훈(DB) 1.5점, 조한진(오리온) 1.4점 등으로 활약이 미미하다.

역대 프로농구 신인상 수상자 가운데 개인기록이 특출나지 않았던 사례는 2003~2004 시즌 3.2점, 1.7튄공잡기의 이현호(당시 삼성)와 2015~2016 시즌 4.2점에 2.8도움주기의 정성우(LG)가 꼽힌다. 두 선수 모두 공격보다 수비 등 궂은일에 능해 기록되지 않는 팀 공헌도는 높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안영준(SK)은 7.1점, 3.7튄공잡기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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