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농구 강상재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다” 사과

등록 2019-02-15 13:30수정 2019-02-15 21:47

인천 전자랜드 소속, 창원 엘지 메이스와 몸싸움
메이스가 쓰러지자 몸 위로 뛰어넘어가 논란
“이번 일 계기로 더욱 성숙한 선수 될 터” 다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강상재와 창원 엘지(LG) 제임스 메이스가 14일 저녁 경기 도중 충돌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강상재와 창원 엘지(LG) 제임스 메이스가 14일 저녁 경기 도중 충돌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KBL) 제공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강상재(25)가 창원 엘지(LG) 제임스 메이스(33)에게 사과했다.

강상재는 15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어제 경기 도중 메이스 선수와 여러차례 격한 몸싸움이 있었다. 경기가 과열됐고 감정이 흥분된 상태에서 본의 아니게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상재는 이런 내용으로 구단 통역을 통해 메이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자랜드 구단 관계자도 엘지 구단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논란이 된 상황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엘지 쪽에서도 사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상재는 14일 저녁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엘지와의 홈경기에서 3쿼터 도중 넘어진 메이스 위로 넘어가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3쿼터 종료 4분42초를 남기고 엘지 조쉬 그레이가 3점슛을 성공했을 때 메이스와 자리싸움을 하다가 메이스가 중심을 잃고 쓰러진 뒤 일어난 일이었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그레이의 3점슛으로 엘지가 61-59로 역전에 성공한 직후였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가 96-89로 이겨 홈 14연승을 내달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출격…“승리 발판 만들 것” 1.

고영표, 프리미어12 대만전 선발 출격…“승리 발판 만들 것”

상대는 약하게, 나는 강하게…뺏고 뺏기는 FA 정치학 2.

상대는 약하게, 나는 강하게…뺏고 뺏기는 FA 정치학

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3.

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 후배 성추행 혐의에 “연인 관계” 4.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 후배 성추행 혐의에 “연인 관계”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명단 발표…선발보다 불펜 강화 5.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명단 발표…선발보다 불펜 강화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